롤링스톤 등 현지 매체 극찬 쏟아내
아이브가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롤링스톤 등 현지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미국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로 현지 매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Grant Park, Chicago, Illinois)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이후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을 비롯해 시카고 선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롤링스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편곡으로 무대를 흔든 아이브"라고 평한 뒤 "라이브 밴드와 함께 재즈적이고 세련된 편곡을 보여줬으며 아주 독특한 무대로 기억에 남는 모습들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아이브는 올해 '롤라팔루자' 베스트 포토에도 포함됐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해냈으며 안무가 탄탄하게 잘 짜여있었다"며 "풀 라이브 밴드와 백업댄서 팀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ELEVEN(일레븐)' 무대에서는 마치 유혹하는 듯 매력을 내뿜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아이브는 최근 몇 년간 K팝 장르에서 큰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해 발매한 'I've IVE(아이브 아이브)'는 빌보드, NME를 포함한 여러 연말 베스트 곡들 목록에 이름을 새긴 바 있다. R&B, 일렉트로, 팝 및 기타 요소들이 노래마다 다양하게 섞여있으며 중독성 있고 안무하기 좋은 곡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이번 공연에서 약 45분간 라이브 밴드로 라이브를 소화했고 그들만의 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운 무대는 현지 팬들과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친 아이브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인기와 영향력, 관객 동원력 모두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브는 현재 첫 번째 월드 투어를 19개국 27도시 37회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이들은 오는 9월 일본 도쿄돔 입성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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