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악마가 될 수밖에'로 스크린 데뷔…원톱 액션 도전
입력: 2024.08.07 09:35 / 수정: 2024.08.07 09:35

연제형도 합류…8월 중 크랭크인

전효성(왼쪽)과 연제형이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일리언컴퍼니,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전효성(왼쪽)과 연제형이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일리언컴퍼니, 빅보스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효성과 연제형이 '악마가 될 수밖에'로 만난다.

제작사 영화사 반딧불은 7일 "전효성과 연제형이 영화 '악마가 될 수밖에(가제)'(감독 임용재)에 출연을 확정했다"며 "8월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살해 협박에 시달리던 묻지마 폭행 피해자 민아(전효성 분)가 보복 범죄를 응징하기 위해 악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광기와 집념의 시간을 그린 여성 원톱 추격 액션물이다.

전효성은 민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처용'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서는 전효성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연제형은 민아를 지옥으로 몰아넣는 괴물 도수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어서와' '우아한 친구들' '사랑이라 말해요' 등으로 대중과 만난 그가 어떤 반전의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악마가 될 수밖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분당 서현역 사건' 등 묻지마 폭행과 칼부림 등과 같은 강력범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심각한 범죄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특정 사건을 영화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폭행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했고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인 김진주 작가가 묻지마 폭행 및 보복 범죄 사건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시나리오 자문에 참여했다.

이렇게 작품은 보복 범죄가 일상이 되어버린 2024년 대한민국, 트라우마 앞에 선 한 평범한 여성이 이유 없는 폭행에 맞서는 이야기에 진한 액션까지 더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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