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개 도시서 쇼케이스 투어 진행
넥스지가 일본 쇼케이스 투어의 시작인 후쿠오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YP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데뷔 쇼케이스 투어 막을 올렸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8월 3일~4일 양일간 후쿠오카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현지 데뷔 쇼케이스 투어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의 시작을 알렸다. 일곱 멤버들은 신인의 패기와 당당함으로 똘똘 뭉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고 넥스티(NEX2Y. 팬덤명)는 열광했다.
이번 쇼케이스 투어는 8월 21일 일본 정식 데뷔에 발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3개 도시에서 총 6회 펼쳐진다. 티켓은 일찌감치 전 회차 전석 매진돼 넥스지를 향한 열띤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넥스지는 일본 데뷔곡이 될 'Ride the Vibe'(일본어 버전) 'Keep on Moving(킵 온 무빙)'은 물론 지난 5월 20일 발매한 글로벌 데뷔 앨범 수록곡 'Starlight(스타라이트)' 무대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넥스지의 탄생 과정을 그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 경연 파이널곡 'Miracle(미라클)'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일본의 한국 대중문화 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가 MC를 맡은 가운데 다채로운 토크 코너도 분위기를 달궜다. 멤버들은 여러 에피소드를 들려주는가 하면 댄스 챌린지로 저마다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했고 때로는 긴장하여 마이크를 잊은 채 답변을 하는 풋풋한 모습으로 객석 곳곳을 미소로 물들였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후쿠오카 출신인 리더 토모야와 유우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고 소건 역시 눈물을 흘리며 멤버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해 감동을 전했다.
"잊을 수 없는 하루"라는 휴이의 소감처럼 오래 기억될 데뷔 쇼케이스 투어의 시작을 기분 좋게 끊은 넥스지는 오는 17일~18일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오사카 부립 체육 회관), 24일~25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어 넥스지는 오는 8월 21일 일본 첫 미니 앨범 'Ride the Vibe / Keep on Moving'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다. 9월 10일부터는 일본 지상파 채널 니혼TV에서 그룹 첫 정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NEXZ NOW(넥스지 나우)'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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