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과 '한 몸 케미' 등으로 많은 사랑
'낮밤녀', 자체 최고 시청률·JTBC 2024 역대 시청률로 종영
배우 정은지가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종영 소감을 밝혔다. /IST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여정을 끝마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이하 '낮밤녀')에서 낙방에도 굴하지 않는 '생존력 갑' 취업 준비생 이미진 캐릭터를 맡아 많은 이들의 응원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낮밤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 그리고 임순(이정은 분)과 낮과 밤 모든 순간 그에게 휘말린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의 기상천외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은지는 부캐 이정은과의 '한 몸 케미'는 물론이고 8년 차 장기 취준생의 설움 가득한 연기와 사랑에 솔직한 29년 차 모태솔로의 러블리한 매력 등을 넘나드는 섬세한 열연으로 극에 흡인력을 더해냈다.
이에 '낮밤녀'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202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중 역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정은지 역시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 TV-OTT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 TOP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등극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아쉬움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미진이로 지내면서 내가 갖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솔직함과 진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무기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봤다"고 돌이켰다.
이어 "처음에는 미진이의 삶의 속도가 정은지의 속도와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미진이의 속도도 충분히 존중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며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세상의 모든 미진이가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낮밤녀'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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