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우리 '케미' 어때요?
입력: 2024.08.05 10:58 / 수정: 2024.08.05 10:58

첫 커플 포스터 공개…극과 극 표정 눈길
'손해 보기 싫어서', 26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첫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첫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의 첫 커플 '케미'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진은 5일 신민아와 김영대의 축의금 정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과연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닮은 듯 다른 듯한 '쇼윈도 부부' 해영과 지욱의 비주얼이 담겼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두 사람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이 화사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앞서 단기 신랑을 구하고 셀프 프로포즈까지 감행한 해영의 최종 목적은 그동안 뿌린 축의금 회수다. 단출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해영은 신발까지 편한 운동화로 갈아신고 정산을 시작한다. 정산이 끝난 뒤 수북한 돈다발을 들고 있는 해영의 행복한 미소가 성공적인 흑자 결혼식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 해영을 못 이기겠다는 듯한 지욱의 표정은 극과 극 대비를 이루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해 주기 싫어하는 그가 단기 신랑 알바를 승낙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이들의 관계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결혼,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문구는 두 사람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정의하는 듯해 인상적이다. 손해 보기 싫어하는 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지욱이 서로를 만나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절대 평범하지만은 않을 두 사람의 로맨스가 궁금증을 모은다.

신민아 김영대 외에도 이상이 등이 출연하는 '손해 보기 싫어서'는 26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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