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조아람·진구, 신하균 위해 적극적 도움 가세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0회는 신하균을 구하기 위해 결정적인 증언을 확보하는 이정하와 조아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하균이 '감사합니다'에서 강압적인 감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입사원들의 활약으로 의혹에서 벗어났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10회에서 강압적 감사로 고발당한 신차일(신하균 분)은 신입사원 구한수(이정하 분)와 윤서진(조아람 분)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결백을 입증했다. 신차일은 자신을 도와준 두 사람에게 무심한 듯 서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채용 비리 감사를 진행하던 신차일과 구한수는 입사 지원 서류에 학력을 위조한 감사팀 대리 문상호(오희준 분)와 면접 점수를 조작한 인사팀 대리 정혜영(박예니 분)을 징계했다.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과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렀던 윤서진은 의혹을 벗으며 당당히 감사팀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황세웅(정문성 분)이 강압적 감사 혐의로 신차일을 감사하겠다고 선언해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했다. 신차일의 감사는 외부 감사 팀장 서희진(김지현 분)이 담당했고 서희진은 곧바로 신차일에 대한 정보 수집에 들어갔다.
이때 신차일이 과거 배온건설 재직 당시 진행했던 감사로 인해 김만수(현봉식 분)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감사팀은 충격에 휩싸였다. 심지어 김만수의 아내(장소연 분)가 남편이 죽은 이유에 대해 알려달라며 회사 앞에서 1인 시위까지 진행해 신차일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김만수는 아내의 병을 치료해 주는 대가로 모든 횡령의 책임을 떠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다. 김만수가 죽은 것이 신차일의 감사 때문이 아님을 확인한 구한수와 윤서진은 모든 증언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신차일의 결백을 확인한 서희진은 황세웅에게 신차일의 감사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보고를 올려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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