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농구 선수와 열애 중…2NE1, 완전체 콘서트 개최[TF업앤다운(상)]
입력: 2024.07.27 00:00 / 수정: 2024.07.27 00:00

영화 '베테랑2' '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지난 2월에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던 여배우가 약 5개월 만에 열애 소식을 전했습니다.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2편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걸그룹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7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황정음이 농구 선수와 열애 중이다. /더팩트 DB
배우 황정음이 농구 선수와 열애 중이다. /더팩트 DB

▲ 황정음, 이혼 소송 중 농구 선수와 열애 인정

배우 황정음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찾았습니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황정음과 농구 선수 김종규가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황정음과 김종규는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농구 선수와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상대방에 관해서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8년 만에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더팩트>의 단독 보도[단독] 황정음,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이혼 소송 진행 중을 통해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이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황정음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금라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영화 베테랑2(왼쪽)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베테랑2'(왼쪽)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영화 '베테랑2'·'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영화 '베테랑2' '대도시의 사랑법'이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납니다.

23일 배급사 CJ ENM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입니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 되는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후 두 번째 국제영화제 상영 행보를 확정 지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그뿐만 아니라 '베테랑2' 류승완 감독은 2023년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이래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만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입니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합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오는 10월 2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그룹 2NE1이 10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
그룹 2NE1이 10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

▲ 2NE1, 완전체 컴백…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로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양현석 총괄의 결단과 2NE1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성사된 결과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2NE1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NE1은 10월 5일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 및 도쿄로 투어 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기적적으로 성사된 공연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내년까지 가급적 많은 나라를 찾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2009년 데뷔한 2NE1은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오다가 2016년 11월 해체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4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로 깜짝 무대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2NE1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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