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끊이지 않는데…소녀시대 권유리, 테트라포드 인증샷 논란
입력: 2024.07.25 11:14 / 수정: 2024.07.25 11:14

논란 일자 곧바로 사진 삭제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테트라포드에 올라간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삭제했다. /권유리 SNS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테트라포드에 올라간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곧바로 삭제했다. /권유리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테트라포드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권유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ARTY(파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제주도 여행 중인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권유리가 테트라포드에 누워 있거나 서 있는 포즈 등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권유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테트라포드는 사방으로 4개의 발이 나와 있는 형태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파도가 방조제나 방파제를 침식하는 걸 막는 역할을 한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둥글고 미끄러워 사람이 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 번 빠지면 자력 탈출도 사실상 불가능하고 발견도 잘되지 않아 구조도 어렵다.

실제 추락 사고도 매년 일어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9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접수된 테트라포드 추락사고 건수는 235건이다. 이 중 34건이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테트라포드에서 매년 사고가 반복되자 해수부는 2020년 7월 항만법을 개정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전국 60개 항구 테트라포드를 항만 내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권유리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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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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