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카리스마 장착 완료…김명민 아들로 변신
'유어 아너', 8월 12일 밤 10시 첫 방송
지니TV,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속 허남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컷이 첫 공개됐다. /지니TV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허남준이 김명민의 문제적 아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제작진은 25일 허남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첫 주연작에 도전한 허남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허남준의 활약도 더욱 기대되고 있다.
극 중 김상혁(허남준 분)은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의 첫째 아들로 그의 잔혹성과 카리스마를 쏙 빼닮은 인물이다. 자신과 배다른 형제였던 이복동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아버지 김강헌의 평정심마저 뒤흔들어 놓는다.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김상혁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진에서는 그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과 속을 알 수 없는 표정, 묘하게 주의를 집중시키는 거침없는 포스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허남준은 "상혁이라는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적이지 않고 누구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정서에서 오는 호기심이 있었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사실 이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가장 도전적으로 연기했던 것 같다. 예상의 범위 내에서 벗어나 표현하고 싶었다"며 "말이나 행동을 순수한 아이처럼 풀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어딘가 농익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외적으로도 더 화려하고 날카롭게 보이려 했다"고 밝힌 만큼 그가 선사할 긴장감에 관심이 모인다.
허남준의 열연이 기대되는 '유어 아너'는 오는 8월 12일 밤 10시 지니 TV,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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