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나팔관 제거 수술·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극복하고 '다둥이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최근 다섯째 임신을 알린 개그우먼 정주리가 나팔관 제거 수술을 하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정주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 올린 영상에서 "23살 때 난소에 난 혹 때문에 오른쪽 나팔관 제거 수술을 했다. 그래서 우울증이 찾아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머지 한쪽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었다"며 "(임신) 확률이 낮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아이가 한 명 한 명 생길 때마다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계획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다섯째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이라고 밝혔다.

뱃속 아이의 태명은 또또다. 정주리는 "우리 집에 또 행복이 찾아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 직장인과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고 있으며 내년 다섯째를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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