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1차 티저가 공개됐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영대 박주현 이시우 최예빈이 잔혹한 운명에 맞선다.

24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김영대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 네 사람은 서로 얽히고설키며 숨멎을 듯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 최선희(박주현 분)의 살인으로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일본 유명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된 1차 티저에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배경음악에 박경호(김영대 분) 최선희 이수연(최예빈 분) 지현우(이시우 분)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곧바로 성냥이 켜지고 빠르게 지나가는 그림자와 함께 피 묻은 손이 포착된다.

이어 현우는 "수연이가 전학 온 다음부터 조금씩 모든 게 어긋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한다. 수연은 선희에게 "기억 안 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경호는 "선희 괴롭히지 마"라고 날선 태도를 보인다.

이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 누군가 현우를 몰래 지켜보고 수연은 선희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머리채를 휘어잡으며 몸싸움을 벌이다 누군가 차에 치인다.

끝으로 수연은 선희에게 "지금 그 빚을 갚을 때야"라고 말한다. 친한 친구였던 네 사람에게 물밀듯이 닥쳐오는 일들이 무엇인지, 과연 선희가 연루된 살인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완벽한 가족'은 8월 14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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