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1절' 장민호·장성규, 무명 시절 일화 공개…"母 위해 공연"
입력: 2024.07.23 14:23 / 수정: 2024.07.23 14:23

'곰신' 사진 전문작가 만나 커플사진도 촬영

가수 장민호(맨 위 왼쪽) 장성규(맨 위 오른쪽)가 무명 시절 기억을 떠올린다. /KBS
가수 장민호(맨 위 왼쪽) 장성규(맨 위 오른쪽)가 무명 시절 기억을 떠올린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장성규가 그간 공개한 적 없던 무명 시절 일화를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2장1절'에서 MC 장민호와 장성규가 올림픽공원 인근을 돌아다니며 '곰신' 사진 전문작가부터 변호사 축구단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가운데 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무명 시절 이야기를 꺼낸다.

이날 두 MC는 올림픽공원에서 군인과 고무신 커플의 사진을 찍는 이른바 '곰신' 사진 전문작가와 마주한다. 60만 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곰신 카페에서 유명세를 떨친 이 작가에게 MC들은 커플 사진을 부탁한다. 작가의 포즈 요구에 장민호는 꽃다발을 들고 장성규 앞에서 무릎까지 꿇어 웃음을 자아낸다.

장민호와 장성규는 사진작가와 토크를 이어가던 중 그동안 공개한 적 없던 무명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무명 시절 어머니를 위해 집을 뛰쳐나갔다는 장성규, 그리고 어머니를 위해 게릴라 공연을 했다는 장민호의 사연은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공원 인근 골목길로 활동 반경을 넓힌 두 사람은 형광색 조끼를 입은 대형견과 견주 부부를 마주친다. 이 대형견은 동네를 산책하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취자를 경찰에 인계하는 반려견 순찰대로, 견주는 대형견을 열악한 시설의 개 농장에서 구조한 후 가족으로 맞이했다고 말한다. 견주 부부는 자신들의 특이한 직업까지 밝혀 두 MC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린다.

남편은 미국 진출 야구 선수들을 관리하는 스포츠 에이전트에서 근무하며 김하성 류현진 이정후와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유명 스타들 이야기에 후끈하게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아내가 노래 도전에 나선다. 막힘없이 애창곡을 선곡하고 전주부터 흥에 취해 댄스를 이어가던 그는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치명적인 방송 사고를 내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이어 두 사람은 동네 풋살장에서 변호사 축구단과 만난다.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다 알만한 대기업의 사건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을 맡으며 축구뿐만 아니라 본업 역시 국대급 커리어를 자랑하는 이들은 세계 변호사 축구 대회는 물론 한일전도 치르는 진짜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이들은 노래방 금지곡으로 불리는 임재범의 '고해'를 선곡해 노래를 부른다.

'2장1절'은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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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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