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 보는 '나는 솔로' 21기…MC들, "이해 안 돼" 답답함 호소
입력: 2024.07.23 12:09 / 수정: 2024.07.23 12:09

합숙 4일 차까지 명확한 러브라인 없어

나는 SOLO MC들이 21기 출연자들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을 답답하게 지켜본다. /SBS Plus·ENA
'나는 SOLO' MC들이 21기 출연자들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을 답답하게 지켜본다. /SBS Plus·ENA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나는 SOLO' 21기 출연자들이 애매한 러브라인으로 MC들을 답답하게 만든다.

24일 방송되는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21기 출연자들의 관계에 진전이 없자 세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혀를 내두른다.

합숙 4일째를 맞았음에도 좀처럼 21기 출연자들의 커플 윤곽이 드러나지 않자 MC들은 혼란스러워 한다. '나는 솔로' 역사상 가장 활발한 대화 릴레이를 보여줬음에도 정작 마음의 패는 까지 않는 21기의 모습에 MC들은 답답함을 호소한다.

실제로 한 남성 출연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여성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더니 갑자기 달라진 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모르게 '이 사람한테 끌리네'라는 생각이 그때 마음속으로 확 들어왔다"고 털어놓는다. 반면 다른 남성 출연자는 한 여성 출연자와의 길고 긴 대화에도 "마음에 대한 확정이나 정해진 게 없다"면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다. 남성 출연자들의 알 수 없는 속내에 송해나는 "이해가 안 되네?"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속출하는 알맹이 빠진 대화 속 21기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진다. 이이경은 "대화는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뾰족한 수가 없다. 4일 차 때까지 (러브라인이) 두루뭉술한 기수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답답해한다. 데프콘 역시 "역대 최고의 간잡이 기수"라고 표현한다.

'나는 솔로'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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