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박지영·김혜은, '다리미 패밀리' 출연…명품 연기 예고
입력: 2024.07.23 09:29 / 수정: 2024.07.23 09:29

신현준-김혜은 부부 연기…9월 중 첫 방송

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왼쪽부터)이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한다. /HJ 필름(신현준), 프레인TPC(박지영), 블리츠웨이스튜디오(김혜은)
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왼쪽부터)이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한다. /HJ 필름(신현준), 프레인TPC(박지영), 블리츠웨이스튜디오(김혜은)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로 뭉친다.

23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제작진은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이 작품을 통해 초강력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정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받아온 세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금새록 분)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다. '으라차차 내 인생' '누가 뭐래도' '여름아 부탁해' 등 가족극의 달인 성준해 감독과 '기름진 멜로'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의 히트작을 탄생시킨 로맨틱 코미디 장인 서숙향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번 작품으로 신현준은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극 중 신현준은 승부사 기질을 가진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는다. 백지연(김혜은 분)과 결혼해 그의 아들 서강주(김정현 분)를 친아들처럼 키우지만 지연이 숨겨온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며 부부생활에 위기를 맞는다.

박지영은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세 자녀의 엄마 고봉희로 분한다. 고봉희는 일찍 세상을 떠난 남편을 대신해 아픈 시부모를 살뜰히 돌보고 세탁소까지 도맡은 K-며느리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막내 이다림보다 일주일만 더 사는 게 소원인 이 시대의 진정한 엄마이기도 하다.

서강주의 엄마이자 승돈의 아내 백지연 역은 김혜은이 연기한다. 백지연은 귀여움부터 우아함까지 모두 갖춘 부잣집 사모님이다. 사채업을 크게 했던 아버지 덕분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지연이지만 남편에게 15년간 숨겨온 거짓말이 들통나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제작진은 "대체 불가 연기력의 소유자 중년 라인업 3인방 신현준 박지영 김혜은과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극 완성도를 책임질 배우들과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이들의 연기 시너지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9월 중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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