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구교환 '탈주',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초청
입력: 2024.07.19 10:21 / 수정: 2024.07.19 10:21

'서울의 봄'·'파묘'·'범죄도시4'와 어깨 나란히
개봉 16일 만에 150만 관객 돌파


탈주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PRIME PICKS 섹션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났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탈주'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PRIME PICKS 섹션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났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탈주'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PRIME PICKS 섹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과 18일 두 차례의 상영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PRIME PICKS는 매년 대중과 평론가들 사이에 큰 호평을 받은 네 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는 섹션이다. '서울의 봄' '파묘' '범죄도시4'와 함께 이름을 올린 '탈주'는 질주하는 액션과 공감 가득한 메시지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사무엘 하미에르(Samuel Jamier)는 "'탈주'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가 추구하는 대담하고 도발적인 영화를 완벽히 구현했다. 이종필 감독은 시선을 사로잡는 추격전을 연출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까지 끌어냈다"며 "흥미진진하고 도전적이고 동시에 자유에 대한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 '탈주'는 오늘날 한국, 더 나아가 아시아 영화의 대담한 스토리텔링을 대표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탈주'는 이종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부터 이제훈과 구교환의 완벽한 호흡으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로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 스크린에 걸린 '탈주'는 개봉 16일 만에 15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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