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로코 장인'의 완벽 호흡
입력: 2024.07.18 10:08 / 수정: 2024.07.18 10:08

대본 리딩 현장 공개…8월 26일 첫 방송

배우 신민아 김영대 한지현 이상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출연하는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대본 리딩 사진이 공개됐다. /tvN
배우 신민아 김영대 한지현 이상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출연하는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대본 리딩 사진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민아 김영대가 첫 만남부터 설레는 이색 '케미'를 뽐냈다.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진은 18일 신민아와 김영대를 중심으로 모인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보여줘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작품은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위트 있는 연출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는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미는 손해영의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 김지욱 역에 흠뻑 빠져들었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아르바이트를 수락한 김지욱. 김영대는 인생의 새 국면을 마주한 김지욱의 변화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신민아와의 설레는 이색 '케미'가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으로 분한 이상이는 탁월한 완급조절을 통해 인물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한지현 또한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두 사람은 작품의 또 다른 축을 이룰 예정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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