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명·한선화·신승호의 '케미'부터 유쾌한 매력까지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조정석이 '파일럿'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16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를 앞두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먼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는 점이다. 작품은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독보적인 소재 그리고 조정석의 역대급 파격 변신까지 더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김한결 감독은 "나이대와 성별이 모두 다른 다양한 인물들이 겪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노력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파일럿'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조정석의 파격 변신이다. '엑시트'(2019)에서 믿고 보는 코믹 연기로 942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던 그가 이번에는 스타 파일럿 한정우부터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까지 1인 2역을 소화한다.
특히 조정석은 체중 조절을 비롯해 백여 벌이 넘는 의상을 입어보고 전문 파일럿 교육을 받으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이렇게 노력과 열정을 통해 완성된 비주얼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만큼 '엑시트'에 이어 '파일럿'으로 코미디 연타석 홈런을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완성된 코믹 '케미'다. 이주명은 든든한 동료 윤슬기로, 한선화는 친오빠 한정우의 구세주로 등판한 동생 한정미로, 신승호는 허우대만 멀쩡한 후배 서현석으로 분해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에 이찬원의 팬인 엄마 안자 역의 오민애와 한정우의 아내 수영 역의 김지현 등도 힘을 보태 연기 앙상블을 펼친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