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탈출', '인사이드 아웃2' 제치고 나란히 1·2위
입력: 2024.07.16 09:27 / 수정: 2024.07.16 09:27

'인사이드 아웃2', 3위로 하락

탈주(왼쪽)와 탈출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기록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 ENM
'탈주'(왼쪽)와 '탈출'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기록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탈주'와 '탈출'이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감독 이종필)는 전날 4만 699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 1417명이다.

지난 3일 스크린에 걸린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고(故) 이선균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는 3만 45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147명이다. 작품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3만 2215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768만 7682명이다. 지난달 12일 스크린에 걸린 '인사이드 아웃2'는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지만 곧바로 한국 영화에 1위를 내주며 3위로 하락했다.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2만 4393명으로 4위를,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1만 347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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