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인성, 데뷔 첫 단독 팬미팅 'ISNL' 성료
입력: 2024.07.15 16:24 / 수정: 2024.07.15 16:24

다양한 무대·여러 부캐릭터 준비
120분 꽉 채운 존재감 발산


SF9 인성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
SF9 인성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인성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성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오후 2시가 7시 두 차례에 걸쳐 단독 팬미팅 'ISNL : SF9 INSEONG’S SATURDAY NIGHT LIVE(아이에스엔엘 : 에스에프나인 인성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이하 'ISNL')'를 개최했다. 미국 버라이어티 쇼를 콘셉트로 잡은 그는 여러 세계관을 가진 캐릭터들로 변신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먼저 인성은 객석 맨 뒤에서 등장해 팬들과 가까이서 인사를 나누며 시작부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그는 멤버 휘영과의 듀엣곡 'Love Gradation(러브 그라데이션)'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자신을 IK컴퍼니 대표라고 소개한 인성은 "대표 김인성이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론칭돼 기쁘고 감사하다. 다양한 참여와 호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곧바로 안경을 벗고 MC 인성으로 변신한 그는 '인성의 선택 YES or NO' 코너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팬들이 맞춰보는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인성은 '무엇이든 그려보살' 코너를 통해 팬들의 고민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속 시원한 처방을 내려주는가 하면 '노래방 IN송스틸러'를 진행하며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랜덤으로 선택해 불렀다. 특히 그는 댄스부터 발라드와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즉석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인성은 여러분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인성은 "여러분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세 가지 코너가 끝난 후 공개된 9분간의 영상이었다. Jason K(제이슨 케이)를 시작으로 타로메이커스와 다스베이더 그리고 체교과 22학번 김인성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각양각색의 부캐릭터들이 등장한 것. 이는 그동안 인성이 팬 소통 플랫폼에서 만들어낸 세계관 속 인물들로, 그는 실체 없던 캐릭터들을 현실에서 선보이는 남다른 기획력을 보여줬다.

이후 무대에 다시 오른 인성은 "'ISNL'의 호스트 SF9 인성"이라고 소개한 후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백예린 'Square(스퀘어)' 유우리 'BETELGEUSE(베텔기우스)'를 열창하며 팀의 메인보컬다운 완벽한 가창력을 뽐냈다.

인성은 "여러분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 공연을 열심히 할 거고 제일 중요한 SF9 활동도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거 많이 들고나와서 좋은 추억 만들어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우즈의 'Drowning(드로우닝)' 데이식스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오어 리브 미)'를 열창하며 데뷔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그는 팬미팅 종료 후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홀로 120분 간 무대를 꽉 채우며 올라운드 플레이어임을 증명한 인성은 현재 뮤지컬 '에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에밀'은 지식인이자 작가인 에밀 졸라와 그를 동경하는 가상의 소년 클로드의 하루 동안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9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이 가운데 인성은 에밀 졸라의 소설을 좋아하고 그를 추종하기도 하는 문학 소년 클로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