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채종협 '우연일까?', 10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입력: 2024.07.11 10:32 / 수정: 2024.07.11 10:32

'우연일까?' 메인 예고편 공개
첫사랑 소환 로맨스, 2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배우 김소현 채종협 주연의 tvN 우연일까?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예고 영상 캡처
배우 김소현 채종협 주연의 tvN '우연일까?'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예고 영상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이 엇갈린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맞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정광식) 제작진은 11일 이홍주(김소현 분)와 강후영(채종협 분)의 첫사랑 로맨스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연처럼 다시 시작된 이홍주와 강후영, 그리고 두 사람의 엇갈린 첫사랑 기억이 설렘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첫사랑이 특별한 건 생에 단 한 번뿐이기 때문이다"라는 이홍주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홍주는 러브레터를 건네던 첫사랑의 순간이 더 이상 설레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절대 첫사랑 만나지 말라는 이홍주 앞에 나타난 강후영. 이어진 '우연히 다시 시작된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라는 문구는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이홍주와 강후영의 10년 만의 재회는 첫사랑 기억을 해동한다. 답을 찾지 못했던 열아홉의 첫사랑을 떠올린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성큼 다가선다. 반면 이홍주는 자신의 흑역사를 알고 있는 강후영과의 계속되는 우연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선을 넘어오는 강후영에게 낯선 설렘을 느낀 이홍주. 그리고 "장난인 적 없어. 지금도 10년 전도"라는 강후영의 한마디는 생에 단 한 번뿐인 이들 첫사랑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김소현과 채종협이 첫사랑 소환 로맨스를 보여줄 '우연일까?'는 총 8부작으로 22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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