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만나고 착한 학생 돼…8월 중 첫 방송
배우 김영대가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 '영앤리치'이자 친구 최선희(박주현 분)를 사랑하는 박경호를 연기한다. /K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영대가 '완벽한 가족'에서 부잣집 외동아들을 연기한다.
11일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제작진은 김영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영대는 교복을 입은 채 귀티 나는 미모와 날렵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작품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일본 유명 영화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김영대는 잘생긴 외모와 시원시원한 말투, 서글서글한 성격까지 갖춘 부잣집 외동아들 박경호 역을 맡는다. 박경호는 중학교 시절 유학 당시 잠시 방황했지만 고등학교에서 최선희(박주현 분)를 만나며 착한 학생이 되는 인물이다.
그는 선희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고 고백까지 하지만 수차례 거절당한다. 그러다 이수연(최예빈 분)이 전학을 오며 여러 일들이 얽히게 되고 그때부터 불운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대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먼저 교복을 입은 채 '영앤리치(젊고 부자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 면모를 보인다. 반면 날선 눈빛과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어 그에게 얽힌 사연이 무엇일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김영대는 박경호를 자신만의 색깔로 구현하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며 "잘생긴 외모로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김영대가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정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극의 어떤 반전을 가져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중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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