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측 "악플로 출연자들 정신건강 위협…법적조치 취할 것"
입력: 2024.07.09 15:48 / 수정: 2024.07.09 15:48

제작진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

연애남매 제작진이 출연진을 향한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TBC
'연애남매' 제작진이 출연진을 향한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TBC

[더팩트|박지윤 기자] '연애남매' 제작진이 출연진을 향한 끝없는 악플에 결국 칼을 빼 든다.

JTBC·웨이브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 제작진은 9일 공식 계정을 통해 "프로그램이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출연자들을 향한 악의적인 댓글과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가 온라인상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출연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고 그들의 일상과 정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출연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제작진은 "현재 법무팀과 협력해 악성 댓글과 비방 행위에 관한 모든 증거를 철저히 수집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방영됐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연애남매'는 방영 기간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총 4번의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마지막 회에서는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출연진들도 종영 주차에 9명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20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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