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DNA 러버는?"…8월 17일 첫 방송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TV조선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이 'DNA 러버'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9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진은 최시원 정시원 이태환의 '단짠(달고 짠)' 로맨스가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유쾌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관계성을 그릴 예정이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내일' '카이로스'에서 판타지의 디테일을 살린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에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린 정수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최시원은 IQ·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고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는다. 이태환은 일이든 사람이든 한 번 마음먹은 것에 대해 변하지 않는 우직한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티저에는 운명의 짝을 향해 내달리는 DNA 신봉자 한소진과 얽히고설킨 두 남자 심연우, 서강훈의 관계가 담겼다. 먼저 한소진은 "DNA는 소중한 사람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다"며 DNA를 맹신하고 있음을 알린다.
이어 '나의 운명의 짝은?'이라는 문구가 나오고 "심연우, 치명적 페로몬"이라는 한소진의 목소리가 강의 중인 심연우에 푹 빠진 여성들의 행복한 모습과 오버랩된다. 서강훈은 "한소진씨랑 어떻게 알게 된 사이야?"라는 심연우의 질문에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고 답한다.
이후 심연우가 한소진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깜짝 놀라는 한소진의 모습이 펼쳐지며 심연우-한소진-서강훈의 삼각관계 발발을 예고한다.
끝으로 한소진은 "제 실험이 우스워 보이시겠지만 전 유전자 짝이 있다고 믿어요"라며 우스꽝스런 포즈로 실내 농구장을 누빈다. 한소진은 "저의 DNA 러버는?"이라고 묻고 심연우와 서강준이 동시에 "한소진"이라고 답하며 점점 달달해지는 로맨스에 대한 설렘을 극대화시킨다.
제작진은 "'2차 티저'에서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핑크빛 설렘 물결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DNA 러버'는 8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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