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서로에게 큰 위안 돼 줘"
입력: 2024.07.08 15:01 / 수정: 2024.07.08 15:01

지난 1월 공개 연애 시작

가수 현아(왼쪽)와 용준형이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더팩트 DB
가수 현아(왼쪽)와 용준형이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현아(32, 본명 김현아)와 용준형(34)이 10월 결혼한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이날 "현아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앳에어리어는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도 이날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 피처링을 맡으며 함께 호흡하기도 했다.

1992년생인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같은 해 팀을 떠나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0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버블 팝' '빨개요' 등으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1989년생으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팀이 지난 2017년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이후에도 함께 활동했다. 그러나 과거 가수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2019년 3월 팀을 탈퇴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은 약 4년 만인 2022년 11월 독립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세우고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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