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사건 사고 해결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이정하를 감사팀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하균이 '감사합니다'에서 이정하의 서포트를 받아 사건을 해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2회에서 신차일(신하균 분)이 신입사원 구한수(이정하 분)의 도움을 받아 타워크레인 전도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를 은폐하려던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에게는 제대로 한 방 먹이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날 신차일은 지위를 막론하고 타워크레인 전도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라면 모두 감사하기로 결심했다. 타워크레인 사고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라진 배영식(정석용 분) 소장의 노트북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이 노트북은 다름 아닌 구한수의 손에 있었다. 신차일을 노린 괴한들의 습격에 구한수가 다급히 노트북을 가져왔던 것. 배영식의 노트북 안에 있던 이면계약서 내용을 본 구한수는 자신의 맹목적인 믿음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노트북을 신차일에게 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신차일은 타워크레인 서류에 적힌 피해 기사의 이름과 실제 인물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사건의 피해자가 뒤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여곡절 끝에 외딴 병원에서 배영식과 실제 크레인 기사였던 안병진(김건호 분)을 발견한 신차일과 구한수. 두 사람은 배영식으로부터 서길표(김홍파 분)가 타워크레인 기사를 바꿔치기하라고 지시했다는 결정적 증언도 확보했다.
결국 신차일은 사장 황세웅(정문성 분)에게 임직원, 대주주들끼리 모두 모인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구한수는 사건 당일 서길표와 배영식의 통화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녹취 파일을 들고 감사에 들어왔다. 이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서길표의 혐의를 입증하고 황대웅의 사과를 받아내며 JU건설 비리 척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감사합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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