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600만 돌파 '인사이드 아웃2'
[더팩트|박지윤 기자] 지난해 2월 열애 소식을 전했던 여배우가 1년 5개월 만에 결혼과 임신 사실을 함께 알렸습니다. 이어 개그맨 부부 21호의 탄생한다는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보이 그룹의 멤버가 전역하자마자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소식까지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 세대를 사로잡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은 마침내 6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7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9월 출산한다. /더팩트 DB |
▲ 이유영, 비연예인 남편과 5월 혼인신고…9월 출산 예정
배우 이유영이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고 대중은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편과 지난 5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며 "두 사람은 오는 9월 부모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더팩트>의 단독 보도([단독] 배우 이유영, 5월 혼인신고·9월 출산 '겹경사')로 먼저 알려졌는데요. 이유영과 비연예인 남편은 2022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년간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쌓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유영의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로 예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유영은 지난해 2월 개인 SNS에 침대에 누워 팔베개를 해주는 남성의 품에 안긴 채 환하게 웃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유영이 열애 중이 아니냐'고 의견을 모았고 이에 소속사는 "최근 비연예인 남성과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약 1년 5개월 만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알린 이유영은 자신의 행복을 나누기 위해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선행을 펼쳤습니다. 그는 지난달 광주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6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보육원 생활 종료 후 자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1989년생인 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영화 '간신' '나를 기억해' '원더풀 고스트',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인사이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이유영은 지난 2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김홍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개그맨 김해준(왼쪽)과 김승혜가 10월 결혼한다. /각 소속사 |
▲ 김해준♥김승혜 결혼…개그맨 부부 21호 탄생
또 한 쌍의 개그맨 부부가 탄생합니다. 주인공은 김해준과 김승혜인데요.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5일 "김해준가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예식은 양가 가족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김해준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부캐(부캐릭터)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과 KBS2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요. 2016년 제24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은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입니다.
이렇게 개그맨 부부 21호가 되는 김해준과 김혜승이 앞으로 함께 또 따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읍니다.
방탄소년단 진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서예원 기자 |
▲ BTS 진,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전역하자마자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데요. 그는 국내를 넘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으로 향하며 대체 불가한 글로벌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일(이하 현지시간) "진이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알렸습니다. 그는 성화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됐고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합니다. 이에 따라 진은 성화봉송 주자들과 함께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할 예정입니다.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 UN 총회 연설을 하고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홀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 진이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기대감을 모읍니다.
지난달 12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진은 곧바로 13일 방탄소년단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축제인 '2024 FESTA(페스타)'에 참석했고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또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출연에 이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진에 이어 제이홉은 오는 10월 17일, RM과 뷔는 2025년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2025년 6월 11일로 전역할 예정입니다.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는 2025년 6월 21일 소집 해제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하반기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사이드 아웃2'가 흥행세에 힘입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 '인사이드 아웃2', 개봉 23일 만에 600만 돌파
'인사이드 아웃2'가 적수 없는 흥행에 힘입어 6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달 12일 스크린에 걸린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개봉 2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497만 명)의 최종 스코어를 진작에 뛰어넘은 '인사이드 아웃2'가 이 같은 흥행세에 힘입어 '엘리멘탈'(724만 명)을 뛰어넘고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앞서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다가 3일 스크린에 걸린 이제훈·구교환의 '탈주'(감독 이종필)에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탈환하면서 다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9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관련 기사>넷플릭스, 거듭된 자막 논란…'성시경 막걸리' 1달 생산 중단[TF업앤다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