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악플러 상대로 법적 대응 "선처 없다"
입력: 2024.07.05 17:54 / 수정: 2024.07.05 17:54

"허위 사실·모욕·조롱글 등 더 이상 좌시 못해"

가수 영탁이 명예훼손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하는 이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이새롬 기자
가수 영탁이 명예훼손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하는 이들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영탁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 비방을 하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5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영탁에 대한 허위 사실, 악의적 비방, 모욕, 조롱 등 다수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비스컴퍼니는 "대응 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며 "근거가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해 허위 사실 또는 모욕, 조롱 등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고 이를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영탁은 최근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와 3년간 법정 다툼 끝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이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영탁의 손을 들어주며 예천양조가 '영탁 막걸리'를 판매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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