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연애로 화제…결혼은 부인
'환승연애3' 송다혜 서동진이 다시 연인이 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환승연애3' 송다혜 서동진 커플이 재결합했다.
송다혜는 4일 자신의 SNS에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서동진과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의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만나고 있다. 결혼은 아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동진도 이날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고 전했다.
송다혜와 서동진은 지난 4월 종영한 티빙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당시 2010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13년 동안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종 커플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 이후에도 '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다른 출연진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식사를 하는 등 자주 모임을 해 재결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송다혜는 2013년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했다. 2017년 9월 팀에서 탈퇴했으며 이후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서동진은 개인 사업을 운영 중이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