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정하, 이혜리 짝사랑하는 골키퍼로 변신
입력: 2024.07.04 13:22 / 수정: 2024.07.04 13:22

"응원하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서 끌렸다"…8월 14일 개봉

빅토리 이정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주)마인드마크
'빅토리' 이정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주)마인드마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정하가 '빅토리'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배급사 (주)마인드마크는 4일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에서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으로 분한 이정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치형은 필선(이혜리 분)을 10년째 짝사랑하고 있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로 필선과 골문을 동시에 지켜내려는 순수한 매력을 지닌 고등학생이다. 이를 연기한 이정하는 가끔은 마음만 지나치게 앞서면서도 넘치는 열정과 웃음을 안기는 허당미 등 인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해 디즈니+ '무빙'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정하는 '빅토리'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이에 그는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인 것 같아서 좋았다. 대본을 읽는 내내 힘이 나는 기분이 들어 작품에 매료됐다"고 '빅토리'의 매력을 언급했다.

또한 이정하는 "골키퍼를 연기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았다. 몸을 쓰는 다른 액션도 잘할 수 있고 다양한 매력을 많이 갖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가폰을 잡은 박범수 감독은 "이정하를 보자마자 치형이 이미 와있었다. 이정하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오히려 치형이라는 인물을 이정하에게 맞춘 면도 있었다"고 치켜세우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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