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데뷔 전 누나 집 얹혀 살아…시모도 한집살이"
입력: 2024.07.04 11:35 / 수정: 2024.07.04 11:35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 방송 최초 공개

가수 김재중(맨 위)가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옛 이야기를 나눈다. /KBS
가수 김재중(맨 위)가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옛 이야기를 나눈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김재중이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와 함께 과거를 추억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첫째 누나를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한다. 그는 첫째 누나에게 고마웠던 옛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김재중은 첫째 누나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첫째 누나는 해외스케줄로 바쁜 동생의 안부를 물은 뒤 "(다른 누나들에게) 반찬 해줬다며? 나는 왜 안 주는데?"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김재중이 직접 만든 무생채를 3명의 누나와 조카들에게 보냈는데 받지 못한 첫째 누나가 연락을 해온 것이다. 김재중은 "맛있는 거 해주겠다"라며 웃음을 터트리고 누나를 집으로 부른다.

김재중과 20살 차이 나는 첫째 누나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원시원한 입담을 가진 첫째 누나는 김재중이 만들어 준 요리를 맛있게 먹고 냉정한 평가를 잊지 않고 곁들인다.

식사를 함께 하며 남매는 자연스럽게 과거 기억들을 소환한다. 16살에 가수의 꿈을 위해 홀로 상경했던 김재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당시 결혼한 누나가 김재중에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김재중은 "조카들에게 아직도 미안하다"며 "내가 갈 곳 없을 때 누나가 방을 내줬다"고 말한다. 이어 김재중은 "연습생하면서 일용직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고, 차비가 없어서 연습실에서 자취방까지 한강 다리를 건너 걸어 다녔다"고 떠올린다.

이어 김재중은 "누나, 매형, 조카 2명, 그리고 누나의 시어머니까지 같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고 설명한다. 당시 자신에게 방을 양보한 조카들에게 지금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고백하며, 특히 누나의 시어머니에게 감사한 게 많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누나 역시 "시어머니가 아직도 네 얘기를 하신다"며 두 사람은 당시 김재중을 챙겨준 누나 시어머니와의 이야기를 털어놔 감동을 안긴다.

'편스토랑'은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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