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명곡의 원천은 이기심…저작권 나누기 싫어"
입력: 2024.07.03 10:53 / 수정: 2024.07.03 10:53

3일 MBC '라디오스타' 출연
시뮬레이션 마친 토크부터 뉴진스 신곡 댄스까지


조현아가 3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조현아가 3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라디오스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뽐낸다.

조현아는 3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옥주현 안현모 승희와 함께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을 꾸민다. 지난해 '라스'에 출연해 '광기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는 이날 또 주목받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마친 토크와 뉴진스의 'How Sweet(하우 스위트)' 댄스부터 저작권에 관한 솔직한 생각까지 공개한다.

먼저 조현아는 유명세를 얻기 전 서러웠던 에피소드에 이어 방송국에 당당하게 들어오는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 또 그는 "'이 노래'만 나오면 화장실에 너무 가고 싶어진다. 앙코르 사이에 화장실도 가고 환복도 해야 되는데 못 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더 가고 싶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과연 조현아의 뱃속 사이렌을 울리는 노래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조현아는 명곡 탄생의 원천이 이기심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저는 남을 배려하지만 저작권은 나누기 싫다"고 작사 작곡 편곡 모두 독식하는 창작 스타일을 밝힌다. 이어 오는 5일 발표하는 솔로 컴백곡 '줄게'를 즉석에서 부르는데 이를 들은 유세윤은 가사에 관해 "우리 엄마가 보내주는 짤이랑 똑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구독자 수가 70만 명에 육박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1년 6개월 만에 종영한 이유도 전한다. 뿐만 아니라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코너 '별밤 뽐내기' 출신임을 밝힌 그는 "저는 사실 MBC가 너무 좋다. 그런데 밀당하는 느낌이다. 일을 줄 것 같으면서 안 준다며 "(나를) 찾아 달라"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다고.

이렇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장착하고 돌아온 조현아의 활약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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