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만난 연인과 2년 교제 끝에 결혼
겹경사 행복, 선행으로 베풀어
배우 이유영이 2년간 교제한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친 데 이어 2세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유영이 겹경사를 맞았다. 인생의 동반자가 생긴 데 이어 사랑스러운 2세도 곧 품에 안을 예정이다.
2일 <더팩트> 취재 결과 이유영은 지난 5월 교제 중이던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2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년여간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쌓아오다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 새 생명도 선물처럼 찾아왔다. 이유영은 현재 9월 출산을 앞두고 남편과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결혼식 여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생인 이유영은 지난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를 통해 처음 데뷔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4년 영화 '봄'에 민경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유영은 이 작품을 통해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부일영화상, 대종상 등 국내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영화 '간신'에서 기생 설중매를 연기하며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영화 '그놈이다' '나를 기억해' '원더풀 고스트' '디바' '장르만 로맨스', 드라마 '터널' '미치겠다, 너땜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거짓말' '인사이더'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서 김홍도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며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활동 속에서 겹경사를 맞은 이유영은 기쁜 마음과 행복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선행에 나섰다. 지난달 광주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금 6500만 원을 전달한 것. 이번 기부금은 직접 아이들에게 사용되길 바란다는 이유영의 바람에 따라 보육원 생활 종료 후 자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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