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를 촬영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현대 대중음악의 본고장 미국으로 떠난다.

2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제작진은 기안84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현지인과 동화돼 큰 웃음을 안겼던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스핀오프로 세계관 확장을 예고한다.

'음악일주'의 첫 번째 여행지는 미국 뉴욕이다. 기안84는 2일 오전 출국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시그니처 가방과 자주 착용했던 아이템을 가지고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남미 인도 아프리카 여행을 떠날 때처럼 이번에도 변함없는 단출한 차림이 눈길을 끈다.

기안84는 제작진을 통해 "미국으로 떠나게 됐는데 뉴욕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태계일주'와 달리 '음악일주'에는 어떤 음악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가는 곳마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날 것 그 자체'의 매력은 물론 현지인들과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기안84이기에 '음악일주'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아울러 이번 여행에 배우 유태오가 함께한다.

한편 2일과 3일 저녁 6시에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주제가 음악으로 정해진 계기, 여행지를 미국으로 결정한 이유 등 '음악일주'의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8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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