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김소현, 러브레터 든 소녀…사랑에 직진
입력: 2024.07.02 09:50 / 수정: 2024.07.02 09:50

캐릭터 스틸 공개…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하는 김소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하는 김소현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김소현이 '우연일까?'에 출연해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제작진은 2일 극 중 이홍주 역을 맡은 김소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이 궁금한 열아홉부터 사랑이 두려운 스물아홉까지 넘나들 김소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김소현은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로 분한다. 고3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이다. 자신의 찌질했던 과거사를 목격한 강후영(채종협 분)과 10년 만에 재회하며 변화를 맞는다.

스틸은 '사랑에 진심' 열아홉에서 '사랑 회의자'가 된 이홍주의 변화를 담았다. 학창 시절 사랑이 인간의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생각했던 이홍주. 눈빛을 반짝이며 러브레터를 건네는 야무진 모습은 그의 첫사랑을 궁금하게 만든다.

하지만 10년 차 애니메이션 제작 PD가 된 스물아홉의 이홍주는 사뭇 달라졌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에 직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심드렁한 얼굴만 가득하다. 꿈도 사랑도 넘치던 열아홉 소녀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김소현은 "홍주는 스스로 '사랑 회의자'라고 주장하지만 누구보다도 사랑이 많고 동심을 지키고자 노력한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는 인물"이라며 "언뜻 보면 '철이 너무 덜 들었나?' 싶을 수 있다. 그러나 깊은 속마음을 알게 되면 홍주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설레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다.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홍주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고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무해하고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우연일까?'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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