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부모님 나 때문에 23년째 한 집에 살아"
가수 하하(두 번째 줄)가 예전에 살던 집의 가격이 3배나 올랐다고 말한다. /KBS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하하가 전에 살던 집의 가격이 3배 상승했다고 밝힌다.
하하는 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앤드 소금쟁이'에 인턴 소금쟁이로 출연해 이사 후 배 아픈 일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날 개그맨 김샘(본명 김홍식)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한 집에서 20년 살아 손해를 보는 느낌"이라며 부동산 매도와 관련된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에 양세형은 "재개발 이슈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넨다. 그러자 하하는 "내가 그렇다"고 맞장구치며 "이사하기 전 살았던 곳이 3배나 올랐다"고 말해 안타까움과 폭소를 동시에 자아낸다.
부동산과 관련된 주변인들의 조언에도 김샘이 그동안 이사를 주저한 이유는 집에 대한 특별한 믿음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 그 집으로 이사한 후 방송 데뷔가 성사되고 일도 술술 잘 풀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찬원은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도 23년째 한 집에 살고 계신다"며 부모님이 이사를 못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자신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대해 대체 어떤 사연일지 관심이 모인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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