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 소녀로 훌쩍 자란 라일리가 다양해진 감정들과 함께 복잡 미묘한 시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그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12일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하이재킹'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8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478만9852명에 이른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그렸다.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다. 작품은 지난 1971년 일어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렸다. 누적 관객은 82만387명이다.
한국 영화 '핸섬가이즈'는 '인사이드 아웃 2', '하이재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8만6899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미국)과 '존 오브 인테레스트'(미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