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에 일회용 LED?"…줄리안, '2024 워터밤' 비판
입력: 2024.06.28 08:39 / 수정: 2024.06.28 08:39

"물 과사용에 불편"

방송인 줄리안이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워터밤 초대장 사진을 올리며 일회용 LED 사용을 비판했다. /줄리안 인스타그램
방송인 줄리안이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워터밤' 초대장 사진을 올리며 일회용 LED 사용을 비판했다. /줄리안 인스타그램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벨기엔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을 비판했다.

줄리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대장에 일회용 LED?"라는 글과 함께 워터밤 초대장 사진을 올렸다. 이어 "참고로 내가 받은 초대장이 아니다. 난 올해도 안 갈 예정이고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24 워터밤' 초대장이 담겼다. 초대장 상자를 열면 화려한 LED 화면과 티켓을 볼 수 있다. 초대장만 담겨 있지만 2단으로 된 상자로 구성돼 있다.

줄리안은 그동안 환경 보호에 앞장 서왔다. 사진은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창립자로 나선 줄리안이 2022 글로벌 기후재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희망브리지
줄리안은 그동안 환경 보호에 앞장 서왔다. 사진은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창립자로 나선 줄리안이 '2022 글로벌 기후재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희망브리지

'워터밤'은 익사이팅한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워터 파이팅이 더해진 축제다. 무대에서 물 대포를 쏘고 관객과 아티스트가 물총 싸움을 벌인다.

올해엔 7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가수 지코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창모 태민 화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워터밤'은 매년 여름에 열리는 페스티벌이지만 한 번 개최할 때마다 수백 톤의 물을 사용해 '물 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그동안 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줄리안이 '물 과사용'과 '일회용품 사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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