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굿파트너'에서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는다.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남지현이 '굿파트너'에서 불의를 못 참는 신입 변호사로 활약한다.

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당찬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은 어쩌다 이혼팀에 합류한 한유리의 좌충우돌 로펌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낼 남지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직설적이고 까칠한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 한유리는 가치관, 경험치, 성격, 이혼 사건을 바라보는 시점까지 많은 것이 다르다. 그런 두 사람이 다름을 극복하고 극복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가는 '워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면접장에서 당찬 분위기를 풍기는 한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유리의 눈빛엔 설렘과 의욕이 넘친다.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던 것도 잠시,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이혼팀 생존기는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답게 효율주의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사사건건 충돌하고, 분노 폭발 의뢰인과 실랑이 벌이는 일은 일상다반사다. 날아오는 거친 손길을 주저 없이 막아선 모습에서 그의 고군분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변론에 나선 한유리의 진지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날카롭고 다부진 눈빛에서 신입 변호사의 불꽃 패기가 뿜어져 나온다. 과연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첫 번째 의뢰는 무엇일지, 소신 넘치는 그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남지현은 "대본이 굉장히 재밌었다. 인물들 간의 다양한 관계성, 캐릭터들의 성격과 가치관이 뚜렷해서 흥미로웠다. 서로 부딪히고 이해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가님이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이기에 에피소드가 굉장히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다.

또 한유리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확신이 있는 인물이고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을 가졌다. 극 초반 사건을 두고 은경과 대립하는 장면들이 많은데 치열한 시간을 겪으며 성장하는 것이 유리의 매력 포인트"라면서 "단계별로 깨닫고 성장하는 유리의 모습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굿파트너'는 7월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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