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6%로 최고 경신…최진혁과 '훈훈 관계' 형성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에는 임순(이정은 분)과 이미진이 공조해 마약 수사에 성공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JTBC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정은과 정은지가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역대급 능력치를 뽐냈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다그') 4회에는 계지웅(최진혁 분)의 사무관 보조가 된 임순(이정은 분)이 '본캐(본 캐릭터)' 이미진(정은지 분)과 함께 환상적인 콤비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시청률은 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대에 노력의 결실을 단 한 번도 맺지 못한 이미진은 임순의 모습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확인해 보려 했다. 그러나 계지웅은 평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장자를 불편해하는 탓에 임순의 사무관 발령이 달갑지 않았다.
이에 계지웅은 엄청난 업무량을 떠맡겨 자연스럽게 사무실에서 내보낼 계획을 세웠지만 오히려 임순은 컴퓨터 작업, 등산, 신세대 감각까지 고루 갖춘 채 모든 일을 손쉽게 해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는 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화면 캡처 |
자신만의 능력으로 계지웅의 인정을 받는 동안 이미진은 계지웅과 훈훈한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계지웅은 범인의 얼굴을 본 이미진이 해코지를 당할까 걱정하며 호신용품을 선물했다. 또 자신의 번호를 이미진 휴대폰 단축번호 1번으로 설정하며 "나만 믿어요"라고 호언장담했다.
이 가운데 임순은 서한시 마약 수사에 적극적으로 자원해 클럽 위장 잠입 작전에 투입됐다. 타이밍 좋게 해가 지며 '본캐' 이미진으로 컴백해 잠입에 성공한 그는 마약이 주로 거래되는 VIP룸까지 들어갔다.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하며 작전이 성공하려던 찰나 VIP에게 정체가 들켜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고 같은 시각 계지웅은 임순을 찾기 위해 클럽 안으로 입성해 가드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 순간 방 안에 여자 비명소리가 들렸고 계지웅은 다급히 방문을 여는 것으로 극은 끝났다.
과연 계지웅은 위기에 빠진 임순, 즉 이미진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낮밤다그' 5회는 2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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