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 라이브로 감동 선사
가수 윤하(오른쪽)가 김지원의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을 불렀다. /C9엔터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윤하가 배우 김지원을 위해 깜짝 라이브를 선사했다.
윤하는 지난 22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배우 김지원의 2024 첫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VCR을 통해 김지원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윤하의 대표곡 중 하나인 '기다리다'를 듣는 장면이 공개됐고 이어 윤하가 실제로 나타나 '기다리다'를 직접 가창했다.
작품의 감동을 현실로 불러온 윤하는 '기다리다'에 이어 지난해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은 '사건의 지평선'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대뿐만 아니라 윤하와 김지원의 현실 절친 토크가 이어졌다. 윤하는 김지원을 위해 '눈물의 여왕'에 '기다리다' 사용을 허가하고 김지원과 함께 벚꽃을 보러 간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 순간을 만끽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란다"라고 든든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정규 7집을 준비 중이며 올해 1년간 총 20회의 릴레이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KSPO DOME을 시작으로 한 전국투어 '스물'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오는 7월 3·4·6·7·10·11·13·14일 총 8일간 소극장 단독 콘서트 '潤夏(윤하) : 빛나는 여름'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윤하는 전시회와 자체 콘텐츠, 굿즈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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