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조목밤' 돌연 종영…"유튜브 채널과 계약 불발"
입력: 2024.06.21 14:15 / 수정: 2024.06.21 14:15

1년 6개월 만에 아쉬운 끝인사 전해

가수 조현아가 조현아의 목요일 밤 종영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 DB
가수 조현아가 '조현아의 목요일 밤' 종영 소식을 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조현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하 '조목밤')은 이날 트와이스 나연 편을 마지막으로 인사드린다. 1년 6개월 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돌연 종영 소식을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목밤'은 조현아가 게스트의 고민을 듣고 노래로 만들어주는 콘텐츠로 64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먼저 그는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을 끝내게 된 이유로 "아쉽게도 유튜브 채널과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많은 분이 지키려 애썼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현아는 '조목밤'의 제작진을 비롯해 프로그램을 사랑해 준 많은 구독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이제 잠시 멈춰야 할 때가 됐다. 오랜 친구와의 이별보다 더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잠시 멈추려 한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시간이고 대중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사랑 덕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현아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슬퍼하기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저의 미래를 지켜봐 주시면 더 큰 선물과 행복을 갖고 돌아오겠다. 어디서든 저를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 달라"며 "기억은 사라졌다고 해도 존재하며 그때의 기분으로 다시 울게 하기도 하고 웃게 하기도 하니까요. 서로 기억하기로 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현아는 새로운 활동도 귀띔했다. 그는 "어반자카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앞으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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