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일과 사랑 다 지킬까…위기 시작
입력: 2024.06.21 11:20 / 수정: 2024.06.21 11:20

후반부 관전포인트 공개…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tvN 토일드라마 졸업의 제2막이 시작된다. /tvN
tvN 토일드라마 '졸업'의 제2막이 시작된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정려원과 위하준에게 위태로운 변수가 찾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제작진은 21일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가 예상 밖 난제들을 해결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갈등 속에서도 견고한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들 주변을 둘러싼 상황들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흔들었다. 대치체이스 부원장 우승희(김정영 분)와 최선국어 원장 최형선(서정연 분)은 서혜진을 흔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짰다. 그러나 서혜진은 이준호와 표상섭(김송일 분)을 통해 수업의 '본질'을 되새기며 변화의 서막을 열었다. 이에 서혜진이 여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비밀 연애에 찾아온 난관이다. 힘든 시간 속 서로를 버팀목으로 삼으며 버텼던 서혜진과 이준호. 오랜 기다림의 시간만큼 두 사람의 연애는 깊고도 짜릿했다. 하지만 소문 빠르기로 무섭고 민감한 대치동 학원가는 가장 위험한 변수다. 두 사람이 어떻게 이 변수를 해결할지 궁금해진다.

우승희와 최형선 반격에 맞선 서혜진의 새로운 전략도 기대 포인트다. 우승희는 지금까지 자신의 몫을 되찾을 타이밍만 노렸다. 그는 최형선에게 서혜진의 10년 치 학습 자료가 자기 손에 있음을 알리며 서혜진을 밟아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서혜진은 우승희마저 역이용해 반려된 이준호의 수업을 개설시키고 원하는 대로 하라며 USB를 포기했다. 이에 우승희와 최형선도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정려원이 또 어떤 선택으로 반전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으로 '본질'을 택한 서혜진 이준호가 마주할 진정한 '졸업'의 의미다. 치열한 대치동에서 스타 강사의 자리를 지켜온 서혜진과 이제 막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이준호. 수업 방식을 둔 충돌은 두 사람을 또 한 번 성장시켰다. 이준호와 표상섭을 통해 수업의 '본질'을 다시금 깨달은 서혜진은 현실과 타협해 온 자신을 돌아보며 달라졌다.

박경화 작가는 앞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사랑을 이뤄가는 동시에 강사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의 의무와 역할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대치동에서 '로망' 이상의 유의미한 성장과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졸업' 13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