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액션 범죄 영화
추석 앞두고 개봉할 것으로 예상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황정민 정해인 등이 출연한 영화 '베테랑2'가 9월 개봉한다. /CJ ENM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베테랑2'의 개봉 날짜가 확정됐다.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진은 20일 "작품이 9월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9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 서도철 형사와 새로운 인물의 합류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베테랑2'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서도철의 눈에 들어 새롭게 합류한 형사 박선우의 등장으로 시작되는 강력범죄수사대의 변화는 '베테랑2'의 관전 포인트다.
또한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등 류승완 감독의 액션 범죄 영화들을 사랑했던 관객들에게는 더 거칠고 진해진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베테랑2'는 앞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지난 5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됐다. 당시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 등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아직 구체적인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