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권율·정유민, 얼어붙은 분위기…관계 틀어지나
입력: 2024.06.20 09:51 / 수정: 2024.06.20 09:51

제작진 "권율·정유민 연기 내공에 놀라"

배우 권율(윗 줄 왼쪽)과 정유민이 커넥션에서 비밀스러운 만남 중 냉랭한 분위기를 풍긴다. /SBS
배우 권율(윗 줄 왼쪽)과 정유민이 '커넥션'에서 비밀스러운 만남 중 냉랭한 분위기를 풍긴다. /S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권율과 정유민이 '커넥션'에서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20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진은 박태진(권율 분)과 최지연(정유민 분)이 바에서 밀회를 즐기는 스틸을 공개했다. 다정했던 분위기가 곧바로 차갑게 돌변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8회에서 박태진은 최지연이 비밀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자 혼자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했고, 그중 유력하다고 믿은 박준서(윤나무 분)와 최지연 딸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눌러 봤지만 로그인에 실패했다. 그리고 최지연의 집에 간 박태진은 최지연 집 앞에 차를 대고 있던 정윤호(이강욱 분)에게 모습을 들켜 긴장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박태진과 최지연이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잠시 전화 통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 박태진은 최지연을 매섭게 바라보고 이에 최지연이 당황스러워하며 감정이 동요한다. 과연 박태진과 최지연의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 이유는 무엇인지, 박태진이 받은 비밀스러운 전화 통화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현장에서 권율과 정유민의 막강한 내공에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미움받을 용기를 충분히 내며 열연을 아끼지 않는 권율과 정유민의 참 배우 면모는 남은 '커넥션' 이야기 동안 강력하게 드러난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커넥션' 9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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