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단국대 축제 출연료 전액 기부…"학생들 위해"

데뷔 후 첫 축제 출연료 기부
단국대서 학생들과 쌓은 추억에 감동

가수 제시가 최근 단국대 축제에 참여한 후 출연료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제시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공연을 주관한 케이스바이케이스 관계자에 따르면 제시가 최근 단국대학교 축제 'DANFESTA(단페스타)' 출연료 전액을 단국대학교의 어려운 학생이나 학교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제시는 지난달 2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DANFESTA'에 출연해 'ZOOM(줌)' '어떤X' '눈누난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제시는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남다른 무대매너로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이후 제시는 데뷔 이후 최초로 대학 축제 출연료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축제 무대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남은 제시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출연료 전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제시는 그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굳혔다. 특히 '눈누난나' 'ZOOM' 등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tvN '식스센스', MBC '놀면 뭐하니?'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방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시인 만큼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