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X김범룡, 한여름밤 수놓는 합동 콘서트 '7080 레전드'
입력: 2024.06.20 08:26 / 수정: 2024.06.20 08:26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
마포문화재단 '어떤가요-7080 레전드 특집' 9번째 무대


가수 혜은이와 김범룡의 멋진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둘은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에서 합동 콘서트 7080 레전드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
가수 혜은이와 김범룡의 멋진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둘은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에서 합동 콘서트 '7080 레전드'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혜은이는 70년대 실력과 뛰어난 패션센스로 세대의 아이콘으로, 김범룡은 80년대 바람처럼 등장하여 40년째 오빠부대를 거느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가수 혜은이와 김범룡의 멋진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둘은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에서 합동 콘서트 '7080 레전드 특집'을 갖는다.

내년 데뷔 50주년을 맞는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한 뒤 1970년대 중후반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신드롬적 인기를 누렸다. 가수왕과 최고 가요상을 휩쓸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당신은 모르실거야', '제3한강교', '감수광' 등 숱한 히트곡을 내며'70년대 아이유'로 불린 혜은이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김범룡은 1985년 자작곡인 '바람 바람 바람'으로 데뷔한 뒤 그해 KBS 10대가수 신인가수상, MBC 10대가수 신인가수상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두 차례 싱글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 '카페와 여인', '현아' 등 가요계 대표 히트곡 부자다.

가요계 대표 레전드 가수로 자리매김한 혜은이X김범룡 콘서트는 마포문화재단이 여름 밤 7080 추억 속으로 안내할 '어떤가요-7080 레전드 특집' 시리즈 9번째 무대다. 매 공연마다 예매율 70% 이상으로 중장년층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합동콘서트는 서울 마포구 마포문화문화재단 마포아트센터에서 6월27일 오후 7시30분 펼쳐진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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