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왕위 내려놨다…홍예지와 '결혼 엔딩'
입력: 2024.06.17 08:54 / 수정: 2024.06.17 08:54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세자가 사라졌다가 최고 시청률 5.6%로 종영했다. /MBN
'세자가 사라졌다'가 최고 시청률 5.6%로 종영했다. /MB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수호와 홍예지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사랑을 이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연출 김진만) 최종회는 이건(수호 분)이 왕위를 내려놓고 최명윤(홍예지 분)과 행복하고 평화로운 결혼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은 최고 5.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건은 폐서인 명을 들은 도성대군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건에게 모진 말을 쏟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도성대군은 탈옥한 외조부 윤이겸(차광수 분)과 전 한성판윤 윤정대(손종범 분)를 만났고 두 사람이 최상록(김주헌 분)과 함께 반정을 꾀하는 것을 알게 됐다.

도성대군은 윤이겸이 자신을 뜻대로 움직이고자 납치한 최명윤을 만난 후 "난 왕이 되겠소"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사실 이건은 도성대군과 싸우는 도중 자신의 계획을 알렸고 두 사람이 반정 세력을 잡기 위해 은밀한 공조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이건은 연좌제를 폐지해 도성대군과 중전(유세례 분)을 복귀시킨 것은 물론 최명윤을 아버지의 죄에서 자유롭게 했다. 이어 도성대군을 불러들인 후 "이제부터 네가 이 나라 조선의 왕이다. 참 마패 몇 개도 가져갈 테니 그리 알 거라. 조선을 잘 부탁하마"라는 서찰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건은 최명윤이 의술을 펼치는 시골 마을로 가 최명윤과 재회한 후 행복한 포옹을 나눴다. 만삭의 몸이 된 민수련(명세빈 분)은 최명윤을 만나 용서를 빌었고 최상록의 아이를 출산한 직후 이건에게도 사과를 건네며 사망, 최상록과 함께 묻혔다.

제작진은 "20회 대장정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방송을 보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이건과 최명윤이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것처럼 '세자가 사라졌다'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행복의 방점을 찍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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