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혐의 파기 환송에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길"
입력: 2024.06.16 13:37 / 수정: 2024.06.16 13:37

견미리 남편·이다인 父, 대법원 파기 환송 결정
이승기 소속사 "결혼하기 전의 일,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자신의 장인과 관련된 사건에 관해 가족들이 해결할 문제니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남용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자신의 장인과 관련된 사건에 관해 "가족들이 해결할 문제니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 A 씨의 주가조작 혐의 파기 환송에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승기의 장인 A 씨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이 최근 파기 환송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이자 남편, 한 아이의 아빠이자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승기의 장인과 장모도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됐다"며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이고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고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새출발을 다짐한 이승기의 향후 행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의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관해서는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지난 2023년 4월 결혼했다. 지난 2월 첫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승기의 장인인 A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A 씨와 공동운영자 B 씨 등 4명의 판결에 오류가 있다고 판단하고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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