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2위·'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3위
'인사이드 아웃2'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더팩트|박지윤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하자마자 한국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맨)는 전날 13만 587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2286명이다.
지난 12일 스크린에 걸린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 19만 48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이틀 연속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따뜻한 메시지로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적수 없는 흥행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1만 23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 6636명이다. 작품은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는 9672명으로 3위를, '드라이브'(감독 박동희)는 8296명으로 4위를,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6217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