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신봉선, 뮤지컬 배우로 활약…'메노포즈' 무대 올라
입력: 2024.06.14 08:05 / 수정: 2024.06.14 08:05

신봉선, '메노포즈'로 뮤지컬 첫 데뷔
조혜련, 2018년 이어 두 번째 '메노포즈'


코미디언 조혜련(왼쪽)과 신봉선이 뮤지컬 메노포즈로 관객들을 만난다. /엠피엔컴퍼니
코미디언 조혜련(왼쪽)과 신봉선이 뮤지컬 '메노포즈'로 관객들을 만난다. /엠피엔컴퍼니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과 신봉선이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 행보를 시작한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13일 "조혜련과 신봉선이 13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전업주부 역을 맡아 코미디계에서 선보였던 연기를 뮤지컬 무대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메노포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완경을 말 못 할 고민처럼 대하는 것이 아닌 여자로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조혜련과 신봉선은 조금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자 최근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았다.

조혜련은 지난 2018년에도 공연된 '메노포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매력적이면서도 차진 연기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다시 한번 '메노포즈'에 캐스팅된 조혜련이다. 또한 조혜련은 앞서 '뮤지컬 넌센스2'와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두 번째 '메노포즈'로 돌아온 조혜련이 이번에는 어떤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며 존재감을 남길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신봉선은 이번 '메노포즈'가 첫 뮤지컬 작품이다. 신봉선은 앞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뮤지컬' 등과 같은 코너는 물론, 연극 '대화가 the 필요해', K STAR 드라마 '함부로 배우하게'에서 정극부터 유쾌한 연기까지 두루 보여준 바 있다.

신봉선은 최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곡 4개를 부르면 속옷이 다 젖는다. 그 정도로 춤과 노래에 진심"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이번 뮤지컬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메노포즈'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신봉선의 첫 무대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조혜련의 첫 무대는 15일 오후 3시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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